2017. 10. 20. 20:06
바울은, 사랑을 가진 후에
'예언'하기를 힘쓰라고 했다(고전 14:1).
29,30절이 '예언할 때 지킬 질서'에
포함되지 않을까.
예언을 현대어로 바꾸면 '설교'란다.
초대에는 특정 사람이 설교하기 보다,
자원하는 사람이 강단에 올라 설교했단다.
사도행전 13:15~16에서
바울이 처음가서 강단에 서지 않았는가.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 고전 14:29 -
예언자들은 둘이나 셋이 말하고 다른 이들은 그것을 식별하십시오.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내는 첫째 서간 14, 29 -
바울이 권하는 대로 설교한다면,
어떻게 설교해야 할까.
바실리카식 설교,
곧 회중과 설교자를 분리해서 하는 설교가 아닌
하브루타식 설교,
곧 회중끼리 하는 나눔이지 않을까.
바실리카식 설교라 해도,
청자와 설교자가 '같이 배우도록' 해야겠다.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로버트 뱅크스, IVP)를 보면 좋을 듯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 고린도전서 14:30 -
그러나 그곳에 앉은 다른 이에게 계시가 내리면 먼저 말하던 사람은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내는 첫째 서간 14, 30 -
설교자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야 한다.
설교를 자기 힘으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한다는 말, 아닐까.
모두가 설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성령께서 영감만 주신다면,
누구든지 설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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