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묵상, 깨달음

[에베소서 1장 10절(간단묵상)]

miff 2023. 4. 16. 11:20

2017. 11. 4. 9:34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 에베소서 1장 10절 -

때가 차면 이 계획이 이루어져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될 것입니다.
-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10 -

이 구절은, 7절에서 이어지는 구절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에베소서 1장 7절 -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죄에서 구출되었습니다.
-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7 -

모든 '신자'가 구원을 받는다.
죄에서 건짐 받았다. 구원을 받는다.
신자를 구속하시는 사역은 '재창조'이다.
재창조는 '신자 내면' 뿐 아니라 '세계 전반'에도 일어난다.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만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이뤄지는 나라다.
이 땅에 하나님 통치가, 영광이, 주권이 확연히 드러나는 나라.
우리가 '부흥'을 바라는 이유다.


신자가 받은 구원이 왜 '통일' 곧 '하나됨'을 이룰까?
본래 창조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러하다.
구원받는 신자가 제대로 살기 때문에 그렇다,
야웨께 영광을 올리고 그리스도께 기도하고 성령 인도를 받으며.

세계는 인간과 함께 타락했다.
타락에서 돌아선 인간이 완전한 통치를 '함께'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함께' 통치하시는 자를 쓰셔서
세상을 회복시키신다.

믿음이 내면화 될 수 없는 이유이다.
모든 구속사, 모든 교리, 모든 신학 등등은
반드시 세상에 나가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라는 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말이다.

그제서야, 성령께서 경륜을 나타내시며 일하시고
성부께서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게 된다.
'하나님 나라 도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