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두서없는 생각

[질문, 웃음, 논리]

miff 2023. 4. 24. 09:31

 2018. 1. 28. 15:27 

 

 

평소에 내가 내게 스스로 던지는 질문이 있다. "나는 언제 웃지? 언제 즐겁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즐겁게 있는 상태를 볼 때는 모두가 공감하는 말로 나 또한 동의한다.

하지마는 아직까지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이 웃을 때 웃지 못 하는 내 다름이다. 개그라든가 등등. 그래서 저 의문을, 질문을 내게 스스로 던졌다. 탁월하고 마땅한 대답을 아직 얻지는 못했다. 다양한 상황이 있겠지라는 생각만 있다.

 

실존주의를 알다보니, 얼떨결에 답변을 얻었다. 아니, 발견했다라고 해야 하겠다. 역설의 논리가 아름다울 때, 나는 미소지었고 또한 즐거웠다. 아름다운 논리를 내가 듣고서 기억하려고 할 때, 나는 행복했다! 아마도 계속 이렇겠지.

 

'다이어리 > 두서없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현재의 나  (0) 2023.04.25
배우고자 하는 이유  (0) 2023.04.24
[감정-사랑-정체성]  (0) 2023.04.24
[놂, 고백, 생각]  (0) 2023.04.24
[역겹다]  (0)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