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묵상, 깨달음

[기독 신앙,개인화, 예수님]

miff 2023. 4. 13. 23:00

2017. 10. 3. 11:12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하는 신앙은 어떤 신앙일까요? 현재까지도 많은 교회에서는 신앙을 지극히 개인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지만도 않은데 말이죠. 그리스도교 신앙은 자기 내면만 평안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개인화(혹은 내면화)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이 겪을 고난을 더 많이 들여다봅니다. 둘째로 자신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직접 뛰어들어 해결하려고 애씁니다.

 

1.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신앙을 지니고 계셨습니까? 그리스도를 따랐던 사도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각자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굉자히 다양합니다.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없진 않습니다. 바로, 순례길을 걸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평안을 위해서 고군분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가 주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서 살았을 뿐입니다. 자신에게 평안이 없으리라,는 두려움이 없진 않았을 터이지만 얽매이지 않고 뛰어넘었습니다..

가장 좋은 예는 당연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평범한 목수(혹은 석곡)셨습니다. 그런데 30살 쯤 되더니 갑자기 집을 나가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선포하고 다니십니다. 많은 질타를 받습니다. 결국 십자가형에 처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평안히 살고자 하셨더라면 그냥 동시대 사람과 같이 잠적하시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리 하셨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정말고 기독 신앙을 가졌다면 평안히 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사는 삶은 말씀에 목숨 거는 삶 그리고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삶입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절대 평안히 못 삽니다. 기억합시다. 세상에 평안해썌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따,는 사실을 말이죠. 나중에 찾아올 영원한 삶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삶을 뒤로 하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셨던 삶이기에 그렇습니다.

 

2. 기독신앙은 밖을 보면 볼수록 안으로 더 강해집니다. 다시 말하자면 다른 사람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보고, 사회 전반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고 해결하려고 뛰어들기도 하고 문제로 마음 찢으며 기도하면 내면이 더 단단해집니다. 동싱 외면으로는 때에 따라 물러지기도 하고 단단해지기도 하죠.

그리스도께서는 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떤 삶을 살지 먼저 선포한 요한이 선포한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은 각종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지위에 맞는 일을 가르쳐줍니다. 내용을 잘 살펴보면 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편이기도 합니다.

물론, 요한이 가르친 내용은 개인이 실천할 내용입니다. 개인에 국한된 실천처럼 보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한이 가르친 메시지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에 ,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을 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 말한 내용이 탐탁지 않은 분도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위에 말한 내용이 성경해석에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틀렸다고 해서 다른 근거가 없지는 않습니다. 교회에서 엄청나게 주구장창 외치는 하나님나라 확장이 근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통치와 보존 두 가지만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선 인간과 협동하시기도 합니다. 스스로 하나님 당신을 제한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 확장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뜻에 맞게 행동해야만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뜻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예언한 이사야에서는 그리스도를 정의를 세울 자,라고 묘사합니다. 이사야 외에도 그리스도인이 살아갈 또한 그리스도께서 사신 방식을 묘사한 구약을 보면, 정의(한글성경에서는 공의라고 이상하게 번역)가 나타나는 부분이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트히 창섹 18장 19절에서는 하나님의 도가 곧 공의와 정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사야서에 따르면 하나님나라는 평화의 나라입니다. 온전한 평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편이 필요합니다. 동식물끼리, 동식물과 인간, 인간끼리,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인간끼리가 제일 어려운데 인간끼리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의가 필수라고 전성은은 말합니다. 물론 저도 완전히 동의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습니다. 정의를 외치지 않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진실로 그리스도를 따라 공공성을 나타내는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일빈이 되는 그 날을 기리며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