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20:43
1. 저는 위선僞善덩어립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보면 더 볼수록, 저는 거짓으로 도배된 존재입니다. 속과 겉이 달라 아주 역겨운 사람입니다.
2. 겉이 속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럴 수 없다는 기정사실을 알기에, 곧 접고 맙니다. 겉사람이 바뀐 듯이 보이면, 속사람은 옷을 새롭게 입을 뿐임을 알기에, 다시 그만둡니다.
3.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라는 칭호 아닌 칭호라고 생각됩니다. 완전히 맞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4. 누군가가 말했죠, 사람은 자신이 이해받을 때만 말을 한다고. 이해라는 개념이, 상대방과 본인이 느끼는 게 다른가 봅니다. 저는 언재쯤 저릉 놓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이해해줄 사람은 이미 있는데 멀이예요....
5. 사람은 자기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외면할 때 더 크게 상처낸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어요. 제가 바뀌기를 오늘도 바랍니다. 마음이라는 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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