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1. 15:14
요즘 글이 너무 안 읽히네요 ㅠㅠㅠㅠ
속상.....
이번주 읽은 책 분량을 따져보니깐 400쪽? 밖에 못 읽었더군요
뭐, 얽매일 필요는 없으니 이제 쉬엄쉬엄 읽으면서
책 분량보다 쾌락에 중점을 둬야겠어요
1. 구원이란 무엇인가(존 맥아더, 부흥과개혁사, 2008년, 395쪽, 16,000원) 별 4개
내용이 탄탄하긴 한데, 기대만큼 좋은 책이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조금 갈피를 못 잡는다하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구원 안내서'와 '주 되심 부인 신학 비판'이 왔다갔다 거려서 이상하게 분량이 많아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아요! 초신자에게 구원 안내서로 추천하기에는 조금 힘들 거 같아요. 다양한 신학을 비교해가면서 개혁주의 진영 구원론을 보기에는 좋습니다.
정말로 내용이 좋다라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기독경 인용이 굉장히 많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성경에 근거를 두지 않는 주장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맥아더 목사님은 주장하는 내용에 기독경 인용을 많이 하시고, 주장하려는 부분에서 기독경이 자신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둘째, 부록 내용이 좋습니다. 세대주의 내용과 다양한 신학자 입장을 내세우기 때문에 좋습니다(물론 개신교 신학자가 대부분이라서 아쉽지만).
2. 왜 학교는 불행한가(전성은, 메디치미디어, 2011년, 216쪽, 11,500원) 별 4개
전성은 저자가 영향을 많이 받은 세 사람의 교육학 정신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교교육이 언제 생겨났고, 어떻게 발전되고 유지되어 왔으며, 누가 주도하면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운용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절반 이상이 이 얘기다. 다음부터는 학교 교육 목적이 평화라고 하면서, 사랑이라는 표제어를 내세운다. 조금 더 풀면 시민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한다. 핵심이라고 부를만한 점은, 학교교육과 교육은 다르다고 하면서, 학교교육만으로는 완전하지 않다고 하면서 만남을 강조한다. 또한, 제도가 역할해주기를 바란다.
아쉬운 점은, 이제까지 이루어진 학교교육을 설명하는 부분에 비해서 학교 미래를 설명하는 부분이 아주 적다는 점이다. 그리고 법 같은 다른 방법보다 제도를 너무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또 찾자면, 뭔가 거창고 홍보(?)가 좀 나와서 기대했던 부분을 다 깨는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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