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11:20
아침 9시, 숙소에서 나섭니다.
숙소 바깥 경치, 울산 바위가 보이는데 안개 때문에 안 보이네요
마찬가지로 숙소 바깥 풍경,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서 울산바위에 가요!
길고 긴 연휴 때문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케이블카를 타지 못했어요
아직 11시도 안 되었는데,
오늘 하루 표가 다 팔렸다고 했어요......
속상하군요.
어쩔 수 없이, 방향을 틀어서 신흥사로 갔어요
입구!!
입구에 다다르기까지 커피집이 있어요
그런데, 안쪽에 있는 커피집이 훨씬 맛있어요!
들어가면 보이는 엄청 큰 불상
처음으로 보이는 불상이 엄청 커요!
통일을 기원하면서 세웠다고 하네요
불상 안에 기도드리는 곳이 또 있다고 하네요
러시아 인형인감...
그냥 찍어본 강 ㅎㅎㅎㅎ
잘못찍은 담벼락!
사실 이 담벼락은,
밑에서 위로(이렇계)가 아니라
위 길에서 밑으로 찍어야 더 멋있어요
여기는 뭐 였지;;;;;;
울산바위가 보이는군요!
여기서 이렇게 찍는 게 예뻐요!
케이블카도 조금 보여서 아쉬움이 남네요
얘도 그냥 찍어봤어요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하겠지요!
점심은 동해막국수(033-671-8887)에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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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었어요
음, 비빔국수는 먹지 마요.
양념이 맛없어요.
물은 좀 맛있어요
동래인가에 있는 주문진 막국수(?)가
훨배 맛있어요!!!!!!
밥을 다 먹은 후에 낙산사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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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입장료를 받아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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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진짜 예뻐요
문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길인데요
왼쪽으로 돌면
고 노무현 전대통령 기증(?) 나무가 있어요
한지를 못 읽어서 어딘지 모르는 곳 ㅠㅠㅠㅠㅠ 쨌든 예쁩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길
나무하고 등(?)이 예뻐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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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내려가는 중간에 있는
정자 있는 곳이예요
바다, 불상, 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경치!
나무를 중심으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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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구름이 너무 예뻐요퓨ㅠ
마음만큼 사진이 잘 안 나왔군요...
역시 사진보다는 그림, 그림보다는 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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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짚라인(Zipline)을 타려 했으나 없어져서
사륜오토바이를 타러 왔어요
여기 진짜 재밌어요
'도로,' '산,' '개울,' '논'을 왔다갔다해서
익은 논, 비 내린 흙, 뭉게구름 등
30분 같지 않은 30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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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녁을 먹으러 왕건횟집을 왔어요
후회 후회 또 후회
7시 45분 도착!
회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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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반찬이 더 맛있...
사실, 좀 마음에 안 드는 집이었어요
늦어서, 사람이 많아서, 그랬을 수도 있겠군요.
1. 회에서 비늘이 좀 나왔어요(4번인가)
2. 알콜 냄새가 많이 나요(저만 그랬습니다)
3. 음식 사이 텀이 너무 길었어요
(이건 제 테이블만 그랬지 않았나, 싶어요.
다른 테이블이 저희보다 훨씬 늦게 왔는데
회, 매운탕이 훨씬 일찍 나왔거든요.
매운탕하고 회하고, 30분 정도 텀이 있었어요)
4. 게가....(절레절레)
매운탕은 맛있어요
끓인 매운탕 재탕이 아니라 바로 끓여서 맛있더군요
안 바쁜 날에 가면 꽤 좋을 거 같아요(게 빼고)
10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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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칠순 기념 여행 답게
숙소에 와서 생신 축하를 하고!!
케이크를 먹고!!
쓰러지 듯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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