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5. 0:05 시험 기간에 들어섰습니다. 공부 시간에 비중을 조금 독서 시간을 좀(사실 많이) 줄였어요. 이제는 일주일에 한 권으로 하려구요. 1. 데미안(헤르만 헤세, 민음사, 2000년, 239쪽, 8,000원) 별 5개(만점) '문학'에서 'ㅁ'도 모르지만, '데미안'은 진짜 '데미안'입니다. '싱클레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자아를 정립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처음에는 세계를 '두 종류'로 한정 짓습니다. '크로머'라는 아이랑 문제가 생기면서 자신이 어두운 곳이라고 단정지은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데미안'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에게 '카인의 표적'이 있음을, '카인의 표적'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데미안이 깨우쳐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