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7. 0:49
후기목록 : 문학소녀 시리즈
노무라 미즈키, 학산문화사
이번 기간에는 완독한 책이 라노벨 밖에 없네요! 평소대로 한두 권만 읽으려고 했는데, 본편 여덟 권에 단편집 두 권을 다 읽어버렸네요. 그래도 후회는 말아야죠! 이왕 쉴 거면 제대로 쉬는 편이 나을 테니 말이에요. 그리고, 라노벨이라는 장르 답지 않게 꽤 유익했으니까요.
등장인물이나 스토리는 나무위키에 나와 있으니 생략할게요. 등장인물의 고백으로는 '상상'이라지만 실상은 '추리'입니다. 그리고 로맨스물이기도 하고요. 로맨스는 없어도 됐을 텐데라고 생각했는데, 8권까지 다 읽고 나니깐 로맨스가 없었다면 스토리가 완전 달라졌겠다 싶네요. 그리고, 코노하인가 하는 남주가 성장(?)하는 내용이기도 해요.
각 주제의 내용은 '다른 문학작품'을 모방하고 오마주하고 빌린 형식이에요. 빌린 작품과 다른 점이 많은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용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토오코 선배의 말은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평하는 내용이에요.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유익했다(?)고 하고 싶네요. 이 책을 왜 라노벨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자체의 전개 등에선 떨어질지 몰라도, 외부 작품 활용하는 부분에선 우월하다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이 책은 발간 순서대로 읽어야 해요. 제가 나열해놓은 순서입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1•2•5권이 인상깊더군요. 특히 1권을 읽고서는, 바탕이 된 문학 작품을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리뷰 > 책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826 ~ 20180909} (0) | 2023.05.05 |
---|---|
{20180817 ~20180825} (0) | 2023.04.30 |
[불온한 독서 후기 | 내 인생 경로를 바꾼 책] (0) | 2023.04.28 |
{20180723 ~ 20180731} (0) | 2023.04.28 |
{20180717 ~ 20180721} (0) | 202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