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20180825}

 2018. 8. 25. 14:14 

 

후기 목록 :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 서양미술사를 보다 2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저자양정무출판사회평론발매2016.05.09.

양정무, 「난쟁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사회평론, 2016), 544쪽, 22000원.

서양미술사를 보다저자양민영출판리베르스쿨발매2013.12.26.

양민영, 「서양미술사를 보다 2」(리베르스쿨, 2013), 320쪽,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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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AG 묵상록에서 이 책 두 권만을 사용했어요. 미술사를 읽어본 적도 공부한 적도 없는지라 제대로된 평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책하고 비교해보질 않아서.

 

전자 같은 경우는 이집트 미술만 보려고 했는데 쉽고 재밌어서 다른 부분도 읽었어요. 미술만 해설하는 게 아니라, 역사 - 지리 - 문화적 배경과 더불어서 이 지역으로 답사를 가면 꼭 들러볼 곳도 기록이 돼 있어서 더 즐거웠던 책이에요. 강의처럼 구성됐는데, 중간중간 소제목이 질문으로 나와 있어서 훨씬 더 쉬워졌다고 봅니다. (이집트 미술이 200쪽 가까이 되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당일에 다 읽고 반납했으니 말 다했죠)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후자 같은 경우는 피카소 - 초현실주의 - 표현주의를 보려고 봤어요. (후기 인상주의까지 읽으라니깐 시간 없어서 포기...) 한 조류 안에서 주요 작가를 소개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그 후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는데 작품 두세 개 정도 훑어보더군요. (피카소는 제외. 한 사람이 한 챕터입니다) 제 성에 차지는 않았습니다. 읽다가 쉬워서 끝까지 다 읽었는데, 아침에 1시간도 안 돼서 읽으려는 부분은 다 읽었어요. (피카소부터 끝까지가, 책의 3분의 1쯤 됩니다) 너무 간략간략해서 쉬운 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각 챕터 말미에 생각할 거리(?)가 있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습니다. 더 어렵고 풍성한 책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