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TED - 세계 빈곤]

2017. 8. 5. 0:18

 

짐 김용: 짐 김용 TED2017 강연
https://go.ted.com/CyNF
★★★★★

 요약 : 빈곤국과 최빈국의 열정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열정에 적절한 기회가 제공된다면 가히 엄청난 폭발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회 제공은 돈이 필요합니다. 선진국이 자신의 열정을 계속해서 증가시켜 비슷한 수준까지 올려야 합니다. 기회를 제공하되, 결코 가능성을 낮게 보지 않아야 하며, 우리 생각이 아니라 그들이 필요하는 기회를 주도록 해야 합니다. 비용을 따질 틈이 없고,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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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강연 좀 보고, 지식인이라는 분 몇 분이 "이 강의는 꼭 봐야 한다!"라고 강력 추천하기에, 보겠다고 다짐하고서 다운받았다가 뒤늦게 봤다.
 김용이라는 분은, 서방서 태어나 한국에 잠깐 계셨다가 다시 미국으로 가 공부를 하셨다. 인류학과 의학의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으며, 한 대학교에서는 '인문학 교육'을 위해 대학 4년간 읽어야 하는 책 리스트를 만드셨다. 후에 HIV(후천성면역결핍증)을 해결하여 높이 추앙받으셨다. 그리고 세계은행 총제가 되어서 빈곤 해결에 앞장 서 계신다.
 메시지는 위의 요약이 끝이지만, 강연은 굉장히 아름답다. 당신이 경험해서 알게 된 것을 쏟기에 절절하다. 부층이 비용을 따지나, 무시하고서 진행해 빈층의 생활을 개선했던 일화를 듣다보면, 부층을 향한 원망과 빈층을 향한 연민이 샘 솟는다.
 
 우리는 누리는 사람이기에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위할 의미가 있다.「정의를 위하여」에서 말했듯이 근본적인 해결을, 「냉정한 이타주의자」에서 말했듯이 구조를 받을 사람이 필요한 해결을 주도해야 한다.
 
 열정을 키워주는 데, 짧은 시간에 큰 열정을 얻을 수 있는 강의다. 앞에 말했던 사람처럼 "꼭 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