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22

[송준기 - 교회 통일성]을 생각하다

2018. 9. 6. 0:20 [송준기 - 교회 통일성] (tistory.com) [송준기 - 교회 통일성] 2017. 9. 6. 7:32 교회의 통일성은 예수님뿐이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서로 다르다. - 송준기 「끝까지 가라」(송준기, 규장) miffliff.tistory.com 교회 일치는 무엇으로 되는 걸까? 사유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완벽한 일치란 불가능하다. 순간 드는 생각은, 우리가 먹는 '식사'에 있다고 생각한다. 곧 거룩한 음식[聖餐]을 나누는 성性이야말로 그리스도신자 • 교회 일치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1년 전의 이야기에, 나는 완전 찬동하진 못한다.

2018년 희년함께 9월 공동기도문

2018. 9. 4. 0:48 중보기도방 - 2018년 희년함께 9월 공동기도문 (cafe24.com) 중보기도방 - 2018년 희년함께 9월 공동기도문 1. 희년을 위해 기도합니다. □ 우리나라의 토지독점에 기초한 자본주의 사회가 희년말씀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지대공유 희년사회’로 바뀌어 토지가치(공유자원)는 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열 landnliberty.cafe24.com 밑의 제 스크랩을 보시기 전에, 링크로 들어가서 한번 둘러보세요. 옹골찬 내용 많습니다. 다른 기도문도 있습니다. 1. 희년을 위해 기도합니다. □ 우리나라의 토지독점에 기초한 자본주의 사회가 희년말씀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지대공유 희년사회’로 바뀌어 토지가치(공유자원)는 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열심히 땀 흘려 일해서 얻은 노동의 ..

발도르프 교육 관련 단행본 1차 조사

2018. 9. 3. 0:28 ㅇ 발도르프 공부법 강의 / 르네 퀘리도, 유유, 2017 = 목차만 봐서는 어떤 성격의 책인지 파악이 힘들다. ** ㅇ 발도르프 교육 이해하기 / 잭 페트라시, 무지개다리너머, 2017 = 인지학,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 부모, 도덕성 모두를 포괄하는 저술. 소장해야 할 듯. * ㅇ 8년간의 교실여행 / 토린 M. 핀서, 푸른씨앗, 2005 = 1학년에서 8학년까지 발도르프 학교를 실시한 실재 일어난 사건의 기록. 보면 좋을 듯. * ㅇ 발도르프 학교와 그 정신 / 루돌프 슈타이너, 밝은누리, 2015 = 목차가 너무 간략하다. 직접 강연이다만 원론적인 부분이라서 좋을 듯 한데, 봐야 알 듯. ㅇ 루톨프 슈탸이너의 인지학과 발도르프학교 / 정윤경, ..

실패

2018. 9. 1. 23:53 나, 알베르토 자코메티 묵상은 실패했다. 1. 나의 기록은 내 사유 구성의 체계물이지, 자코메티 조각상의 전유물이 아니다. 2. 사르트르에서처럼 '구체적인 인간'에 집중하기로 했으면서, 내가 기록한 자코메티의 인간은 이념적이고 관념적인 인간이었다. 인간의 여러 측면을 놓쳤다. 3. 자코메티는 '있는 그대로' 보려고 애썼고, 이를 조각했다. 나는 '있는 그대로' 보지 않았다.

[감상, 미술 선생님, 예술 교육]

2018. 9. 1. 8:35 뭉크의 「사춘기」에서 그랬듯, 창세기 처음에 나오는 두 인물이 그랬듯, 발가벗은 상태는 숨김 없이 드러내는 상태이다. 기독경 2장과 3장의 가르침대로 하자면, 인간은 다 발가벗고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상태가 돼야 한다. "그러자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렸다."(창세기 3장 7절) 여기서의 알몸을 물리적이고 신체적이고 가시적으로 벗은 몸이라고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이를, 작품을 보는 내 눈에다 끼워넣고자 한다. 그리스도교적인 관점에서도 근거를 가질 수 있는 작품 감상법이 되겠다. 목요일(20180830), 나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조각상을 묵상한 기록을 두 편 올렸다. 이 글은, 이제까지 올린 글하고 상당히 결이 달..

주일 대표기도문

2018. 8. 26. 8:08 20180520, 수영로교회 고등부에서 대표기도로 했던 기도문이다. 학생/청소년 기도문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길.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들으시고, 우리로 당신과 관계 맺게 하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고, 당신의 시선에서 우리를 놓치 않으시고, 삶에 아름답게 개입하시니 고맙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에 범죄하고 악덕을 저지릅니다. 우리 힘으로는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힘들 때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의존하고, 내 주변만을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만연한 부정의에 마땅한 관심을 갖지 않고, 혐오와 차별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폭력을 자행하고, 헛된 명예를 얻고자 노력하고, 내세를 생각하며 살지 않는 등, 우리는 내외면 모두 거룩하..

[안준리 - 탈 성매매]

2018. 8. 22. 17:08 탈성매매여성들은 사회에 재진입을 하는 동시에 사회적 낙인과 냉정한 현실에 직면한다. 이러한 사회적응과정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어려움은 탈성매매여성들을 다시 성매매로 재유입하도록 하는 작동기제가 된다. 탈성매매여성들의 완전한 사회복귀는 재활과정에 성공하여 지원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완전한 사회복귀는 간헐적 지원과 보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쉽게 대재입 될 수 있는 성매매의 유혹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 즉 전문적 사례관리가 필요하다. 성매매여성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개별적 특성에 맞는 장기적이고 지지적인 서비스를 제공이 필요하다. - 안준리, , 삼육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케어매니디먼트 전공,..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사람을 향한 기도문

2018. 8. 21. 21:11 이 세상에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스스로 어떻게 하지 못해서 자기 마음을 더 괴롭게 하는 사람들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도록 도와주세요. 홀로 울고 아파하는 것을 그만두도록 떠오르는 해처럼 어둔 마음에 빛이 비치기를 기도합니다. - 예수원 침묵기도실 대도록, 20180716 中 -

[소금, 여운, 존재]

2018. 8. 19. 15:39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개역개정 -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가톨릭 성경 - 마태 5,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금은 아무 데에도 쓸데없어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공동번역. 마태 5:13) 바꾸면, 짠맛을 가진 소금이 돼라는 가르침입니다. 소금이 짠맛을 간직할 때(짠맛을 간직한 상태를, 소금이 소금 다운 상태라고 하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