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어떠해야 할까요? 다양한 대답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대답은 다름에 그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다름은 한 통일성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하나와 통일성, 도대체 무엇일까요? 성 바오로의 기록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그리스도처럼 살기!"(에베 4:13, 15)입니다. 질문이 다시 나옵니다. 그리스도처럼 산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누가가 쓴 글에서 실마리를 잡읍시다. 루카복음 2장 52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혜와 키가 자라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지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라서 사는 생으로,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너무나도 추상적이죠? 원래 이렇습니다. 많이 느슨합니다. 느슨함이 그리스도교입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든지 하나로 묶이는 현상이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