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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대회, 견책, 책]

2017. 10. 31. 21:19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어제(20171030), 교내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e지식채널 활용 보고서 대회'이다. 나는 「교육과 학습이 바라볼 방향과 적용점」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A4 용지(자간 16, 폰트 11, 제주명조) 14쪽 정도 분량으로 만들었다. 보고서만 따진 점수는 1학년 1위이다. 참고자료만 약 20가지다. 문단을 나누는 방법을 잘했단다. 대학교 리포트 같다고 한다. 칭찬만 들었다. 담임 선생님께 보여드렸다. '견책(譴責)'을 해주셨다. 선생님께선 "주제를 더 구체화하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구체화 이외에도 교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 근거 자료 확실화를 말씀해주셨다. 감사드린다!(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다우시다 :D) 오만해질..

[차이나는 클라스 27,28회를 보면서]

2017. 10. 24. 16:32 오늘, 시험이 끝났기에 그저 논다. 를 보는데, '광주' 이야기가 나온다. 어찌 이런가. 원망스러워진다. 어찌 이런 일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지, 왜 깨닫지 못하게 하는지, 왜 "관심을 조금도 가지지 않았는지" 한탄과 원(怨)이 쌓인다. 먼저는 '나 자신'에게, 다음은 '기성 세대'를 거쳐 '동급생'까지 치닫는다. 정말 인상이 깊은 장면이 있다면, 20일에 자신의 전재산인 버스와 택시를 몰고서 사건을 전개했다는 점이었다. 정말, 이게 뭔지 모르겠다. 슬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가벼운 말이고, ] 확실히, 언론 등을 통제하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어떻게, 광주에서는 사람이 계속 학살당하고 있는데 평화로이 일을 다니고 부처탄신일을 즐기고 있단 말인가. 대체 권력이 무어라..

[공유] '도서정가제' 11월 종료.. 개선이냐 폐지냐 논란 [+ 내 생각]

2017. 10. 23. 15:58 내가 도서정가제를 알고 있었다,라는 의심과 깨달음이 들었다. 법조항도 찾아보고, 뉴스하고 각종 의견을 점차점차 모으면서 내 지식을 다시 정립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정가제' 11월 종료.. 개선이냐 폐지냐 논란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정가제' 11월 종료.. 개선이냐 폐지냐 논란 #. 지난 2014년 하반기. 세상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으로 떠들썩했다.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차단해 모두가 비싸게 사는 세상이 됐다며 도처에서 원성이 자자했다. 이 www.fnnews.com 첫번째로「안승현, '도서정가제' 11월 종료.. 개선이냐 폐지냐 논란(서울; 파이낸셜 뉴스,..

[고린도전서 14장 29,30절(간단 묵상)]

2017. 10. 20. 20:06 바울은, 사랑을 가진 후에 '예언'하기를 힘쓰라고 했다(고전 14:1). 29,30절이 '예언할 때 지킬 질서'에 포함되지 않을까. 예언을 현대어로 바꾸면 '설교'란다. 초대에는 특정 사람이 설교하기 보다, 자원하는 사람이 강단에 올라 설교했단다. 사도행전 13:15~16에서 바울이 처음가서 강단에 서지 않았는가.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 고전 14:29 - 예언자들은 둘이나 셋이 말하고 다른 이들은 그것을 식별하십시오.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내는 첫째 서간 14, 29 - 바울이 권하는 대로 설교한다면, 어떻게 설교해야 할까. 바실리카식 설교, 곧 회중과 설교자를 분리해서 하는 설교가 아닌 하브루타식 설교, 곧 회중끼리 하는..

[고린도전서 13장 8절(간단 묵상)

2017. 10. 19. 22:22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 고린도전서 13장 8절 -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3, 8 - 예언도, 신령한 언어(방언)도, 지식도 그친다. 사랑만 그치지 않는다. 예언, 신령한 언어(방언), 지식이 그쳐도 사랑이 그치지 않는 이유가, 세 가지가 사랑이 표현된 형태여서 아닐까. 사랑이 없는 행위가 불완전한 행위임을 은연 가운데 드러내는 구절일까. 어떤 가치보다 사랑이 제일임을 표현할까.

[당혹, 연인, 기다림]

2017. 10. 19. 20:02 간혹 가다가 당혹當惑스럼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당혹감을 느낄 때면 생각이 '탁'하고 막히더군요. 뭐, 그리 큰 일은 아닙니다만... 큰 일이 터지면 되려 생각을 더 하해서 회복하게 됩니다. 이 글을 쓰기 직전에도 느꼈습니다. 제가 굉장히 약한 부분인 감정感情 부분입니다. 조금 의아하실는지도 모르겠지만 "애인 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 때 입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과 사랑받고픔이라는 감정과 자각지 못하는 몇 감정이 어우러져서 들지 않나, 싶습니다. 금방 사그라들긴 합니다. 몇 분을 가지 못하고 없어지고 맙니다. 아니, 억지로 없애서 사라지는 걸까요. 어느 쪽이든 간에 애인을 구하는 감정을 저 자신이 유쾌히 여기진 않습니다. 신앙이 연약하니 애인을 구한다,는 생각이..

[팀 켈러 - 죄인]

2017. 10. 17. 0:12 한 성격 안에 두 접근이 공생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전통적인 형이지만 동생처럼 처신하는 비밀 생활을 배출구로 유지한다. …… 반대로 관점과 생활방식이 아주 분방해 종교를 등진 사람들이 종교적 보수를 상대할 때는 오히려 최악의 바리새인마냥 독선적으로 깔보는 경우도 많다. - Timothy Keller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팀 켈러, 두란노, 2016년) 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