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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신앙, 성경]

2017. 10. 15. 10:53 1. 독서讀書 전 독서를 사랑합니다. 책을 사랑합니다. 아직 사랑이라는 말이 무어인지 모르기에 쌀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겠습니다. 현재 저한테 맡겨진 일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읽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머리 아프면 책 읽고, 우울하면 책 읽는 정도입니다. 2. 신앙信仰 독서가 신앙에도 도움을 준다는 말 때문에 더 열심을 다해 읽었습니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신앙이 많이 성장합니다. 경험했습니다. 읽는 양에 비례해서,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성장 안 한다,라고 허기에는 또 무리가 있습니다. 독서가 항상 성장을 도모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계단식으로 잠시 정체기가 온다는 말이 아닙니다. 책은 한 번 빠지면 멈출 수가 없기에 더 읽게 됩니다. 책..

[영어 문제집 - 정체기를 사랑하라]

2017. 10. 13. 18:20 Thus, loving the plateay means finding satisfaction in practice without the need for immediate feedback and reward. The master is one who knows and knows that he knows. No external recognition is required. 고로, 정체기를 사랑한다는 말은 당장에 얻을 수 있는 되새김과 보상이, 불필요한 연습에서 만족감을 찾는다는 뜻입니다. 달인은 아는 사람이자 자신이 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 밖에 존재하는 인정은 쓰잘머리 없습니다. 「구문현답」(김기현 외 3인, 쎄듀, 2015년) p.69

[학교선생님과 얘기하다]

2017. 10. 13. 0:12 학교 담임선생님하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학교에서, 것도 선생님이랑 이런 얘기를 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 했군요. 적자면 길고, 주제만 적어볼게요. 1. 판단이란 무엇인가 2. 판단과 분별은 어떻게 다른가 3. 판단과 분별이 존재하지 않던 인간은 어떤 상태였을까 4. 판단과 분별을 한다고 하면,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합당한가 5. 성경이 기준이라고 하자. 성경을 해석하는 건 사람 나름 아닌가. 이 또한 인간의 잘못이 아닌가 6. 성경은 누가 기록했는가,를 포함한 성경에 관한 짤막한 얘기

{20170924~20171007}

2017. 10. 9. 19:34 읽은 책에 빠르게 읽을 수 없는 책이 포함되어 있던 관계로, 2주를 연달아서 기재합니다! 첫 주는 빨리 읽을 수가 없는 책을 읽어서, 둘째 주는 연휴에 친척을 만나고 칠순 여행을 가느라 정신 없어 못 읽었네요 ㅠㅠㅠㅠ 1. 죄와 은혜의 지배(김남준, 생명의말씀사, 2005년, 462쪽, 23,000원) 별 5개 청교도 존 오웬을 표방하여 기술합니다. 인간이 태초에 범죄함으로 가지게 된 '죄'라는 경향성과 구원 받은 신자가 갖는 새로운 경향성을 '지배'라는 개념을 차용해 풀어냅니다. 죄/은혜의 지배가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 죄/은혜의 지배를 받을 때는 어떻게 살아내게 되는지, 죄와 은혜 중 어느 쪽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 판별하는 방법 등을 기술합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신자..

리뷰/책 등 2023.04.14

[진로, 진짜, 생각]

2017. 10. 8. 20:48 저는 철학哲學과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입니다. (1)그저 머리 아픔이 좋았습니다. (2)철학이란 곧 사고함이기에 모든 학문이 철학에 출발한다고 봅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도 존재할 수 있겠지마는 저는 철학 없이는 다른 학문이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모든 학문이 시작하는 지점이 철학이라는 점과 골 때리는 난이도가 제게는 기쁨이지 않았을까요? 철학을 생각해볼 때, 제게는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실생활과 동떨어진 극히 형이상학적인 사색은 결코 쓸모없다,는 생각입니다. 생활밀접형 철학을 하려면, 동시대 과학과 멀어서는 안 됩니다. 철학이 모든 학문이 시발점이고, 모든 학문이 발전하도록 도와줍니다. 철학이 사고함이라는 정의를 지닐 때는 말입니다. 요즘에는, 철학이라는 과목 자체..

[위선, 시원, 이해]

2017. 10. 8. 20:43 1. 저는 위선僞善덩어립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보면 더 볼수록, 저는 거짓으로 도배된 존재입니다. 속과 겉이 달라 아주 역겨운 사람입니다. 2. 겉이 속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럴 수 없다는 기정사실을 알기에, 곧 접고 맙니다. 겉사람이 바뀐 듯이 보이면, 속사람은 옷을 새롭게 입을 뿐임을 알기에, 다시 그만둡니다. 3.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라는 칭호 아닌 칭호라고 생각됩니다. 완전히 맞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4. 누군가가 말했죠, 사람은 자신이 이해받을 때만 말을 한다고. 이해라는 개념이, 상대방과 본인이 ..

<20171008 할머니 칠순기념여행 마지막날>

2017. 10. 8. 20:28 돌겠네. 사진 왜 다 날라갔냐...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침 9시, 아침식시를 하고 짐과 집을 정리합니다. 와중에 찍은 숙소 바깥 풍경인데 예뻤어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체크아웃을 하러 프론트로 가는 길, 울산바위하규 옆에 있는 산이 예뻐서. 여정 마지막날 첫번째 장소에 도착! 삼양목장에 왔어요! 하늘목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곳이예요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차에서 내렸는데,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어가지고 차만 없었다면 정말 좋은 풍경이었어요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매표는 진작에 끝내고 셔틀버스를 타려고 줄을 섭니다 셔틀버스를 타지 않으면 약 2시간 30분,..

다이어리/여행 2023.04.14

<20171007 친할머니 칠순기념여행 2일차>

2017. 10. 8. 11:20 아침 9시, 숙소에서 나섭니다. 대표사진 삭제 숙소 바깥 경치, 울산 바위가 보이는데 안개 때문에 안 보이네요 대표사진 삭제 마찬가지로 숙소 바깥 풍경,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서 울산바위에 가요! 길고 긴 연휴 때문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케이블카를 타지 못했어요 아직 11시도 안 되었는데, 오늘 하루 표가 다 팔렸다고 했어요...... 속상하군요. 어쩔 수 없이, 방향을 틀어서 신흥사로 갔어요 대표사진 삭제 입구!! 입구에 다다르기까지 커피집이 있어요 그런데, 안쪽에 있는 커피집이 훨씬 맛있어요! 대표사진 삭제 들어가면 보이는 엄청 큰 불상 처음으로 보이는 불상이 엄청 커요! 통일을 기원하면서 세웠다고 하네요 ..

다이어리/여행 2023.04.14

[공유] 힘으로 해결하는 한국 교회, 대화가 필요해 [+회상]

2017. 10. 7. 21:56 •갈등을 변화 동력으로 삼아 다층적(개인적, 관계적, 구조적, 문화적)이고 장기적 차원에서 건설적인 변화를 모색하려는 게 갈등전환의 핵심이다. •갈등은 관계와 사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경청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대화 문화를 우리 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문화적 차원의 갈등전환 실천이다. • 잘잘못만 가려내는 지금의 사법제도에서는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욕구가 소외되기 쉽다. 사법적 정의를 세우는 일에 앞서 '회복적 정의'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이유다. • 정답을 찾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찾는 길이 정답이라는 말이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84 힘으로 해결하는 한국..

<20171006 친할머니 칠순기념여행 1일차>

2017. 10. 6. 6:52 싫다. 가기 싫다. 간다. 대표사진 삭제 2017년 10월 6일; 아침 6시 20분; 재송1동 6시 40분, 집에서 떠납니다. 오늘은 추석이 끝난 다음 날, 할머니 칠순잔치를 하러 갑니다. 칠순 기념 여행입니다. 가고 싶지 않군요...... 19일에 시험인 고등학생은 데리고 사흘 동안 여행이라니. 그래도, 혹여나 후회할 듯 하여 떠납니다. 떠난 일만큼은 후회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서 후회할 짓만 안 행하면 될 듯 합니다. 어떤 상황이 오든지간에, 부디...... 대표사진 삭제 강원도(설악산 근방)로 떠나는 차창을 찍어보았다. 역시 휴대전화는 화질이 좋지 않다. 가서 또 어떻게 행하게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갑니다...... 사흘 중 첫 여행지이자 1일차 마지막..

다이어리/여행 2023.04.14